공구함을 구매하다-A6 C6 2.4

자동차라는게 정말 신기하다

 

단순히 이동수단일뿐인데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환호하고 뜯어보고 경험하기 바쁘다

 

New model은 항상 신기하다 사람들의 호기심을 매우 자극하는 기계

 

특히 남자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는 것을 뽑으라면 자동차가 상위권을 차지 하지 않을까??

 

 

나는 클래식 모델을 좋아한다

 

아이런하게도 클래식 모델을 좋아하면서 실내는 최신식을 유지하고 싶다

 

후방카메라 / 후방감지기 / 블루투스 오디오 / LED / 등등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지만 나를 보며 주위 친구들은 차라리 새차를 구매하라고 한다

 

사실 나도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어쩌랴....그냥 내 취향인 것을....

 

 

클래식이라하면 원래의 것을 소중히 다루고 유지해야하지만 불편한 것도 많다

 

그것을 참아내고 유지시키느냐... 아니면 나처럼 바꿔보느냐~ㅋㅋㅋ

 

 

하지만 더 웃긴건... 내가 소유하는 자동차는 클래식차량도 아니라는거...

 

그냥 연식이 조금 된 차량이다

 

클래식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지만 적어도 20년정도는 되어야 사람들의 입에서

 

클래식이라고 나오기 시작한다

 

10년정도 된 차는 그냥 오래 탔네 정도?ㅎ

 

 

나는 유럽사람들의 GARAGE를 동경한다

 

왠만한 자동차 수리는 할 줄 알고 개인차고지를 소유하며 거기서 많은 것을 배우고

 

스트레스 또한 풀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소유한 A6 C6 모델은 diy를 하기위해서 별렌치가 필요하다

 

이제껏 차를 가지고 있으면서 공구함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었는데

 

너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공구들을 찾기가 힘들어서 이번에 하나 구입을 해보았다

 

비싼것도 아니다 일명 다있소~~라는 곳에 가서 2단짜리 공구함을 하나 구입했다

 

 

 

 

 

색깔이 노란게 아주 이쁘다 뚜껑부분에는 나사 같은 짜잘한 것들을 담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마음에 든다

 

 

원래는 박스에 담아두고 사용했었는데 박스가 다 찢어져 버렸다...

 

 

 

 

 

 

 

필요없는 공구들도 많이 가지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다 정리도 했고

 

소켓렌치는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ㅠ

 

찾아보니 작은방 구석에 비닐봉지에서 찾아냈다 버리라고 야단 맞은 곳에서

 

뭐가 들었는데? 라며 들여다보니 내가 찾던 물건들이 수두룩 했다

 

나참...왜이런지 모르겠네...ㅎㅎㅎ

 

또 3만원 가량의 돈이 쓸때없어 지출 될 뻔했다

 

 

 

 

 

 

참 희한하게도 독일차는 별렌치가 필수이다

 

국산차들은 +/- 드라이버만 있으면 거의다 풀리던데.... 이놈의 독일차는 별렌치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내가 아주 좋은 실력의 diy도 할 줄 모른다

 

그냥 나사 풀어서 보고 닦아주고 다시 조여주는 정도?ㅎㅎㅎㅎ

 

그래도 조금의 성취감을 맛보기에 이 작업을 놓을 수는 없다

 

누가보면 자동차 하나 뜯을 줄 아는가보다 하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혀 그런 능력이 1도 없다는거...

 

 

 

 

 

차곡차곡 보유한 공구들을 넣어보니 뭐 그다지 많지도 않다~ㅋㅋㅋ

 

그냥 정리함 정도 되겠네~

 

그래도 마냥 뿌듯하다 요즘은 겨울철이라서 에어컨필터 조차 갈아주지 않았는데

 

새해도 되었으니 필터정도는 교체해줘야겠다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데....왜이런지 모르겠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진것이겠지만....자동차를 안탈수는 없기에....

 

 

요즘 하이브리드 차량이 아주 좋아보이던데 아우디 팔고 연비 좋은 차량이나

 

하나 구매할까라는 생각도 든다

 

아이고 이러나저러나 돈이 문제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해에는 철 좀 들고 아끼면서 부자 되어보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