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 c6 2.4 fsi-진공펌프누유

멀쩡하던 녀석이 갑자기 병이 나기 시작했다

 

내가 보유한 차는 A6 2.4 fsi 06년식이다

 

내가 데려올 때만 해도 누유 한방울 발견되지 않았다 정비업자에게 물어보니 차가 관리가 정말 잘 되었다고

 

굉장히 잘 구매하셨다고 부러워했는데...

 

1년도 안되어 슬슬 누유가 시작 된 것이다

 

 

 

 

 

 

 

 

고무호스도 누유 된 기름에 의해 부풀어 올랐다

 

당장은 위험하지 않더라도 만약 찢어지거나 터져버릴 경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 될 듯 하다

 

오래 된 부품이다 보니 어퍼암 쪽 부싱들도 전부 터지거나 터지기 직전이다

 

더 큰 화를 입기전에 빠른 정비가 필요 할 듯 하다

 

우선 엔진진공펌프는 바우처를 이용하여 처리하려 했으나 악명 높으신 아우디서비스센터에서는

 

2018년 1월 3일부터 정비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진짜 얼마나 많은 차들이 아픈건지...라고 생각하고 싶지만....상담원의 말투에서는 귀찮음만 느껴졌다

 

그럼 진공펌프 가격만 알려달라고 하니 총알 53개를 부르신다 추가로 호스라인도 알려달라니 5개 더 부르신다

 

어라? 그래서 생각보단 싸네? 난 또 150개 부를줄알았지....

 

그럼 죄송한데(내가 왜 죄송해야할까...ㅠ)  파워펌프 가격도 알 수 있나요? 라고 했더니...

 

찾는데 오래걸릴 것 같다면서 빨리 끊으라는 말투다....하아...그래요...당신들도 일이 귀찮은거지???

 

직장인을 내가 이해해야지..ㅠ  그리곤 끊었다... 원하는 정보를 다 얻지 못한채....

 

 

 

우선 이번 정비는 파워펌프 / 파워펌프에서 파워스티어링 통으로 가는 호스 / 오일쿨러 물호스 2개 /

 

진공펌프 / 엔진 전면부 워터 파이프 / 라디에이터 호스 아래 것....

 

이렇게 정비하는데 우선 한 업체에서는 들어가는 비용이 공임비만 90개 부품값 별도에 작업시간 3일!!

 

예상은 비용 거의 200개

 

 

엇! 사람이 아파도 병원 한군데가 아닌 2~3군데는 가보니깐

 

자동차도 더 알아보기로 했다

 

강동에 수입차 정비의 성지인 곳으로 전화하니 봐야 한다며... 우선은 찾아오란 말이 나왔고

 

분당에 있는 업체는 파워펌프 쪽 수리만 32개를 부르더라 작업시간은 3시간

 

얼래? 자꾸 가격도 낮아지고 파워펌프는 전체 교체 전에 오링 먼저 교체를 해봐도 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오링만 교체시 13개.... 그럼 일단 급한건 진공펌프쪽이니 서둘러 정비를 해보려 한다

 

정비가 완료되면 후기도 남겨 보겠다

 

 

 

그나저나 외국에서는 지네들이 막 혼자 정비하던데.... 대단하구나...

 

youtube에 검색을 해봤더니 관련 자료는 없었다...ㅠ 나한테 왜이러니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