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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4세대(vw mk4 2.0 gl) 하체정비

자동차생활

by 초이K 2020. 7. 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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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저렴하게 데려온 골프4세대 (vw mk4 2.0 gl)은 하체정비가 필수 입니다.

우선 차량 시운전 시 하체쪽에서 찌그덕 거리는 소리는 기본이고 요철을 넘을 때마다 들려오는 기분나쁜 진동과 소음은 최악이지요. 그래서 점검을 해야 교환하려는 부품을 알수 있기에 리프트 위에 띄워봅니다.

 

우선 조금씩이지만 엔진오일 누유가 바로 보였습니다. 이것은 엔진오일펜 너트에서 누유가 보였는데 혹시 몰라서 세척용액을 뿌려주고 에어건으로 용액을 날려준 뒤 정말 이쪽에서 얼마나 누유가 되는지 점검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체에서 엔진오일펜쪽을 기준으로 여러곳에서 누유의 흔적을 발견했으나 상황을 유추해 봤을 때 엔진오일이 누유되면서 고속으로 달릴 때 뒤쪽으로 흘러 다른 곳에 뭍었을 확률과 미션오일펜에서 누유가 보였으나 가스켓이 새것인것으로 보아 오일 교환하면서 레벨링 할 때 세척을 안해줬을 확률을 생각해봤고 앞서 말했듯이 세척용액으로 누유흔적을 지워봤습니다.

 

몇일 후 하체정비를 위해 골프4세대를 다시 리프트로 띄워봤고 엔진오일펜에서 누유가 되고 있었으며, 뒷쪽으로 엔진오일이 뭍은것으로 보아 운행 시 뒷쪽으로 흐른다고 판단하고 엔진오일펜 너트를 풀어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기로 하고 너트에는 실링테잎으로 감아서 다시 조여봅니다. 엔진오일의 경우 너무 개인차가 심하고 호불호가 강해서 저는 우선 여러가지 오일을 넣어보고 있습니다.

엔진오일은 나중에 한번 다시 리뷰해보기로 하구요. 우선 골프4세대 누유의 원인이 밝혀졌으니 기분은 좋습니다.

 

멍청하게 사진을 못찍었지만 엔진오일 교환 후 주차장 바닥에서 누유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으므로 누유잡기는 성공했습니다.

 

기타 부싱류들은 당연히 교환을 해야해서 정비소에 맡겼습니다. 부싱류는....아직 난이도가 있다고 판단.

똥손을 믿을 수 없어서 패스! 정비소에 돈주고 맡겨봅니다.

 

하체정비 때문에 리프트를 띄워보니 엔진오일펜쪽과 운전석쪽으로 긁힘이 발견된것으로 보아 보도블럭을 탄건지... 유추해봅니다.

 

 

 

운적석쪽 휀다에 찍힘도 있으니... 얼마나 험하게 탔는지 짐작이 갑니다.

전 차주가 판매하기전에 어머니가 6개월을 운행하셨다는 말을 듣고 한숨만 나왔지요. 그리고 엄청난 내부의 냄새는 빨리 잡아야겠습니다. 정말 토나오기 직전입니다.

 

골프4세대 하체정비는 계속 해나갈 것이고 리스토어의 목적이므로 차근차근 돈이 들더라도 컨디션을 회복해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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