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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진주회관-냉콩국수맛집(매너는 별로)

보통 맛집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맛보길 희망합니다

 

저 또한 맛집이라서 기대하는 부분이 많지요~ 그렇다고 뭐... 엄청난 예의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의 고객과 점원의 매너정도?!

 

저는 어제 마산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서울역에 내려서 배가 고파서 근처 콩국수 맛집으로 가봤습니다

 

전국 3대맛집이며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갔고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콩국수를 드시더군요

 

뚱뚱해서인지... 서울역에서부터 걸어가는데 땀이 삐질삐질 났습니다

 

더운 여름날씨라서 당연하지만 저는 더 심했지요~

 

도착해서 옆자리에 여성분들이 계셔서 북적이기도 하고 땀도 나니깐 사람들과 섞이지 않는 자리에 앉기를

 

원했습니다 마침 바로 옆자리가 그러하였고 앉겠다고 하니 점원의 이동에 걸리적거리니 저쪽 테이블에

 

앉으랍니다~ 뭐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럴 수 있잖아요~ㅎㅎ

 

콩국수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콩국수를 시키려는데... 또 말을 막습니다

 

"지금 콩국수 밖에 안됩니다" 아~ 어차피 콩국수를 먹으러 왔으니... 알겠다고...콩국수 2개 주세요~

 

했더니 "저희는 선불입니다" 랍니다 뭐 글로 읽었을 때는 그럴 수 있지~라고 하시겠지만

 

말투에서 불편함이 묻어 났습니다 자! 여기까지는 제가 땀도 나고 더운 날이니 예민한가보다...

 

그냥 넘어갔습니다 결제하고 화장실에 가서 세수 좀 하고 있는데 콩국수가 후딱나와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테이블에 앉아 먹으려는 찰나에 뒷쪽 테이블에서 어떤 가족의 아저씨께서 음식점 잘되는 건 알겠는데...

 

웃으시면서 매너 좀 지켜주세요~ 라고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아! 저런 방법이... 굉장히 멋있어 보였습니다 내가 돈내고 먹는 음식점에서 친절을 요구하기보단

 

매너를 지켜주세요~라고 하니 훨씬 부드럽고 강렬한 메세지로 다가옵니다

 

저도 한 수 배운거지요~ 콩국수 맛집이라고 기대를 해서인지 국수를 먹는데 국수맛은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콩 국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비리지도 않고 곱게 갈아서인지 목넘김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래서 맛집인가? 라고 생각 될 정도였지요! 그리고 후기들을 보니 김치가 맛있다고 했는데

 

그 날의 김치는 씹으면 느끼함과 달달함이 기분나쁘게 느껴저서 별로 였습니다

 

옆에 씌여진 글귀에는 국내산으로 만들어서 안심하고 드시라고 씌여져 있었는데

 

저의 입맛에는 김치가 별로 였네요~ 명동 '교자'의 마늘맛이 강한 김치가 더 생각났습니다

 

음식을 남길 수 없잖아요?ㅋㅋㅋ 그래서 우선 콩국수는 다 비웠지만 유쾌한 저녁식사는 아니였습니다

 

계산은 선불이니 만큼 일어서서 나가는데 입구에 사진들이 즐비합니다~ 이경규아저씨도 왔다가셨고

 

남자 사장님께서 같이 사진도 찍으셨더군요~

 

근데 입구에 그 남자 사장님께서 계시는데 파라솔의 우산을 접고 계셨습니다

 

오~ 사장님이 사진이랑 똑같으시네~ 했는데 우산 끝이 저를 살짝 스쳤습니다~

 

별일 아니기에 그냥 눈이 마주친 사장님께 목례만 했는데...

 

헐~ 그냥 못 본채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지? 하는 기분에 마지막까지 별로구나~

 

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장사도 잘 되셔서 돈도 많이 벌으셨을텐데~

 

사장님 정말 그러지마세요~ 처음가본 음식점에 정 떨어지네요~ㅋㅋㅋㅋㅋ

 

이 포스팅이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그 음식점을 가시는 전국에 계신 손님 여러분 참고는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