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비빔국수와 돈까스 기용-후기

요즘 같이 날씨가 좋으면 어디든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면서 미세먼지 없는 주말을 얼마만에 느껴보는지...

우선 멀리는 못가고 집 근처 돈까스 집에 방문했습니다

차로 다니면서 몇번이나 궁금했던 돈까스 집 입니다

별내에 위치한 비빔국수와 돈까스 기용 이라는 곳 입니다

우선 주차장이 넓지는 않지만 적당한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로변이라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깔끔한 외관에 우선 눈이 갔습니다 저녁에는 불빛을 보고 궁금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곳 입니다

김치와 할라피뇨, 셀러드는 셀프입니다

메뉴판을 찍지 못했네요..ㅠㅠ

저는 총 4가지를 주문했는데요 

기용돈까스, 치킨치즈까스, 비빔국수와 기용 온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요즘 돈까스만 하지 않고 비빔국수와 함께 하는 돈까스 집이 많아 진 것 같아요~ㅋ

궁합은 솔직히 저는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깔끔한 접시에 담겨 나온 음식들이 군침 돌았습니다

돈까스는 소스가 3가지가 있는데요~ 기용 소스와 핫 델리야끼소스, 그리고...양파크림소스

저는 기본과 매콤 데리야끼 소스를 주문했고 기본소스는 기본 돈까스에 

매콤 데리야끼소스는 치킨치즈까스에 뿌려달라했습니다

우선 돈까스는 양이 좀 작습니다 가격이 8천냥인데요 요즘 돈까스 집은 양이 무지 많은데...여긴 그렇지 않네요

기본 소스는 토마토를 잘게 썰어 곁들인 소스인데요

솔직히 말해서 맛이 없고 양도 작아요

밥도 조금 주고...돈이 좀 아깝습니다

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비빔국수 면은 중면을 사용한 듯 한데요 

이건 그냥 집에서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 입니다 그래도 돈 주고 사먹는 음식이... 

너무 성의 없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비빔국수가 좀 시원했으면 하는데 시원하지도 않고 미지근한?ㅋㅋ

치킨치즈까스는 역시나 양이 작았고요 매콤데리야끼소스는 맛있었습니다

돈까스 양도 작지만 그 안에 들어간 치즈의 양도 작았고 소스 또한 충분치 않았어요

먹으면서 느낀건데 뭔가 재료를 아끼면서 음식에 투자한 느낌보다는 인테리어, 그러니깐 건물에 투자한 느낌...

이런 걸 기대하지 않았는데 매우 아쉽네요 나머지 음식들도 특이하지도 않고 똑같이 별로 입니다

기용 온면은 그냥 잔치국수 같은 맛인데요 제가 잔치국수를 매우 좋아하는데...

여긴 이 정도의 음식을 왜 돈을 받나 싶네요~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은 맛있다고 생각 할 수 있어요~

제 입맛에 안 맞을 뿐...

저는 오랜만에 놀러온 동생을 위해 외식하러 나온건데 괜히 왔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계산을 하면 2층의 커피집의 할인쿠폰을 같이 줍니다

커피로 입가심을 하고자 올라갔는데요

2층이라서 도로변이 보이고 루프탑 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햇빛이 너무 뜨거워 더워서  안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야외공간에 천장이 뚫린 건 아닙니다

저는 커피의 쓴맛은 좋아하지만 탄 맛과 신 맛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헌데 신 맛은 없는데 탄맛이 너무 강해서 먹을 수가 없더군요~ㅠ 

뭐 가격대비 시원하게 먹을려고 한 것 맞는데...음...그냥 제가 까다로운건가봐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다시는 오지 않을 듯 하네요...허허허

남양주 별내동 비빔국수와 돈까스 기용

저는 다시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