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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진공펌프수리-A6 C6 2.4(장가이버)

자동차생활

by 초이K 2018. 1. 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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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진공펌프의 고장은 굉장히 충격이었다

 

초반 친절했던 오산의 업체를 찾아갔더니 잘 봐주긴 했지만 교체를 권했고 3일정도 차를 맡겨야 한다고 했다

 

차를 맡기는건 좋은데 오산에서 다시 집으로 오기까지가 너무 멀었다

 

그리고 공임비만 총알90개란다...

 

혹시나해서 여러군데에 견적을 요청했고 나는 "장가이버"를 택했다

 

수입차의 성지라고 불릴정도로 유명했고 내가 사는 곳과도 가까웠다

 

견적비용도 부르지 않으시더라 그냥 맡기고 가란다...

 

그래... 불안하지만 나는 믿어보기로했다 우선 차를 맡기는데 언제 고쳐질지도 모르고 너무 답답했다

 

거의 보름만에 차 출고하라는 연락을 받고 찾으러 갔을 때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면서

 

왜 차가 고장이 났고 어떤 문제인지를 설명해주신다

 

차를 좋아하지만 겉핧기 식일뿐... 엔진의 구조조차 모르는 나에게 간단간단하게 설명해주시는데 귀에 쏙쏙이다!

 

 

설명을 듣고 견적서를 받는데 진심 놀랬다...

 

전체 수리비 총알 71개

 

오잉? 잘못본건가?ㅋㅋㅋㅋㅋㅋㅋ

 

교체를 해야하지 않냐고 물으니 뭐하러 교체하느냐...수리를 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수리내용은 엔진오일누유, 진공펌프누유, 냉각수누유, 파워스티어링오일누유였는데

 

파워스티어링오일은 세는 정도가 너무 미비해서 좀 더 지켜봐야 좋겠다는 판단이고

 

진공펌프는 실링을 다시 하면 되는데 실링만 개별 판매가 하지 않아서 분리하여 재생으로 실링작업을 했다고 한다

 

사실 이게 정상적인듯하다 무조건 새것보다는 재생으로도 충분히 좋으니깐!

 

엔진오일누유부분도 헤드쪽이었는데 실링으로 마무리 해주셨다

 

사진을 한개 밖에 못 찍으셨다니... 부탁해서 포스팅에 올려본다

 

 

 

 

 

 

 

 

 

 

몇가지 더 발견 된 부분은 밧데리 방전...젠장...이건 어차피 예상하던거라서 바로 교체!

 

점화플러그 교체! 이건 6만km 지난후에는 교체를 해야하니 바로 교체!

 

근데 문제는 점화코일이었다 요놈의 고장 증상은 말타기 같은 부르르 떨림이다

 

우선 진단은 점화코일 2번의 고장으로 차가 말타기를 시작했고 엑셀을 밟으니 차가 말처럼 달린다

 

2번만 교체를 하고 차를 출고 받았는데 1시간 운행 후에 갑자기 또 말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입고 시켰더니 1번 점화코일 고장.

 

나는 불안하니깐 2번을 제외한 5개의 점화코일을 전부 교체하기로 하였다

 

우선 1번 점화코일을 중고로 대충 끼워놨고 물건 주문하고 내일 다시 오라신다

 

에효...아주 요녀석이 나를 힘들게 한다 하지만 어쩌랴...고쳐줘야지~~~

 

출고 받고 꽤나 조용하던 녀석이 갑자기 또 말을 타기 시작한다.... 그래 5개 얼른 바꿔줄께!!! 기다려줘!!!

 

 

여튼 장가이버에서의 수리는 꼼꼼하게 봐주시면서 저렴한 공임비와 정확한 진단 덕분에 마음은 편안하다

 

내일 또 입고시켜서 점화코일만 교체한다면 충분히 오래 탈 것만 같다

 

이제 제발 고장나지말자 내가 잘해줄께...

 

 

다른거 또 고장나면...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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